감평사 자격취득을 위해 강사선정을 하려 여러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점은 강사가 많이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있는 것을 전달하는 능력사이의 괴리가 큰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수능시험이나 여타 자격증과 달리 감정평가사 시험 시장 자체가 아직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한정된 강사풀 내에서 기회비용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데 소위 메이저라고 불리우는 여러 학원들의 수업은 패키지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선택이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같은 학원이라고 하더라도 과목별 강사님들의 강의력 차이가 많이 난다고 느꼈고, 노베이스였던 경제 수업에서 특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백만원의 돈을 투자하여 결제를 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속적으로 수강하던 중 유튜브로 스터디파이터 경제학 강의를 보게 되었고 무료강의 수강 후 바로 결제를 하여 경제만 따로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강사님들이 넘어가는 부분(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까지도 수강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세히 설명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더 믿음이 가게 되었고, 명쾌하면서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조금씩 경제라는 과목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학원 사이트가 제대로 구성되어 있지 않아(인사말 등)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도 했으나 강사님의 수업 중 ‘저는 다른 건 몰라도 강의는 제대로 합니다.’ 라는 말을 듣고 ‘그래 학원이 수업만 잘 가르치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하며 지속적으로 수강하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사이트 구성도 점점 발전하는 것 같아 보기 좋은 것 같고, 실무 강의(월종합반 구독)도 조만간 결제하여 수강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