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차시험을 준비할 때 유투브를 통해 스터디파이터를 알게 되었고 경제학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른 학원 경제학 강사님 두 분의 강의를 들었던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 보면

저는 공식을 외우고 적용하는 방법보단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방법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스터디 파이터 경제학 강의가 참 좋았는데, 일단 강사님이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고,

워크북 교재를 통해 배운내용을 주관식으로 점검하도록 해서 더욱 확실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후행하는 문제풀이 강의 또한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개인적으로는 워크북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경제학에서 출제가능성이 낮거나 너무 어려운 부분을 배제할 수 있도록 짚어주셔서

공부 범위를 줄이고 공략해야 하는 부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학 뿐만 아니라 회계도 재무회계 뒷부분은 버리라고 ㅎㅎ 하셨는데 저는 버렸고, 합격하는데 지장없었습니다.

1차를 합격하고 2차를 준비하면서 강의를 들을 학원을 결정해야 했는데요.

제가 스터디파이터를 고른 이유는 강사님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강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다른학원과 다르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수강했던 다른 학원의 강의는 실강을 녹화한 영상이었는데

감정평가사인 강사님께서는 본업을 하느라, 매년 실강하느라 바쁘신지 강의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았고

피곤하신 듯 의욕도 없어보였습니다. 그리고 해가 지나면 내용은 같고 연도만 바뀐 강의가 업데이트되곤 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이와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스터디파이터에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느낀 스터디파이터의 장점은 학생을 위해 최선의 강의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구독시스템 도입과 교재 PDF제공 등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망설임없이 반영하는 점 입니다. 

그저 강의를 제공하는 학원이 아니라 진심으로 수험생을 지지하는 것이 느껴져서

왠지 모르게 기대에 보답해서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고..

강사님께서 수험생보다 더 고된일정을 소화하시는 것 같아서 그 열정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